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마다 '한국판 다보스포럼'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지만, 정작 우리나라 마이스산업을 발전시키고 전문가를 육성할 법적 기반이 너무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마이스(MICE) 분야는 국제회의를 포함해 전시·박람, 이벤트, 관광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산업인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이 산업의 소관부처가 이원화돼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외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도 관할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회의산업법'과 '관광진흥법'을 통해 국제회의와 관광 분야를 관할하고 있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시산업발전법'을 통해 전시박람 분야를 관할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중앙부처 차원에서 마이스 산업 전반을 아우르면서 발전방향을 수립하는 것이 애시당초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총괄하는 법률이 없고 부처별로 영역이 쪼개져 있으니, 지자체들은 저마다 각기 다른 내용의 조례를 만들어 마이스 관련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더보기
[꽃중년 여행노트] '소매치기' 걱정, 일단 접어두자
남미여행에서 브라질 특히 리우에서 관광객들이 생각하는 가장 문제가 '치안'이고,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이 '소매치기'라고 했다. 수년전 코파카타나 해안에서 아침 산책 중 권총강도를 만난 지인 이야기까지 전해들으니 주변에서 누가 스치기만 해도 움츠려들고 눈만 마주쳐도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세상에 그런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더보기
코리아 마이스엑스포·대한민국 전시산업대전,
11월 송도컨벤시아서 동시 개최
한국마이스협회와 한국전시주최자협회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KOREA MICE EXPO 2024(이하 KME2024)'와 '2024 대한민국 전시산업대전(이하 2024전시산업전)'을 동시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더보기
문체부·관광공사, 2025 '무장애' 열린관광지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무장애(barrier free) 관광 활성화를 위해 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 열린관광지' 20곳을 공모한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관광 분야의 포용적 성장과 UN이 제시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UN SDGs) 실현을 위한 중요 과제로...더보기
마이스에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을 접목하다
19~20일 '대전 마이스데이' 개최
한국마이스협회는 '2024 대전 마이스데이'가 오는 19~20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2층 그랜드볼룸 및 대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대전 마이스데이에서는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요소를 접목한 마이스산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우선 19일에는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이벤트 유스 챌린지 및 커넥션 데이, 네트워킹 만찬이 진행된다. 10시에서 18시까지 '2024 아시아태평양 청년 마이스 아이디어 공모전 결선'이 열리며 이후 18시 30분부터 20시까지 대전 내 유니크베뉴에서 네트워킹 만찬이 열린다...더보기